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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더스컵 우승' 고진영, 세계랭킹 4위 수직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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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사진=LPGA 제공)

 

고진영(24)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4위로 뛰어올랐다.

고진영은 26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5.31점을 기록, 지난 주 9위에서 5계단 뛰어오른 4위에 자리했다.

고진영은 25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했다. 포인트 62점을 얻으면서 세계랭킹을 대폭 끌어올렸다. 45위 이내 선수들 가운데 가장 큰 상승폭이었다.

박성현(26)이 4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2위는 에리야 주타누간(태국), 3위는 호주교포 이민지가 랭킹을 유지했다.

고진영 밑으로는 순위가 싹 바뀌었다.

유소연(29)이 4위에서 5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고, 박인비(31)도 6위에서 8위로 떨어졌다. 넬리 코르드(미국)는 8위에서 6위로 점프했다. 이밖에 양희영(30)이 13위, 김세영(26)이 17위, 지은희(32)가 19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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