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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캡틴' 아자르. 센추리클럽 가입 자축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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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캡틴' 에덴 아자르. (사진=벨기에축구협회 트위터)

 

"지금은 아자르라는 보물을 즐길 수 있는 시대입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벨기에 '캡틴' 에덴 아자르(첼시)가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출전)에 가입했다. 아자르는 직접 키프로스 골문을 열며 센추리클럽 가입을 자축했다.

아자르는 25일(한국시간) 키프로스 니코시아 GSP에서 열린 202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예선 I조 2차전 키프로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A매치 통산 1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벨기에에서는 얀 베르통언(토트넘 핫스퍼, 112경기), 악셀 비첼(보루시아 도르트문트, 101경기)에 이은 세 번째 센추리클럽 가입이다.

아자르는 직접 골을 넣었다.

전반 10분 만에 미키 바추아이(크리스탈 팰리스)의 패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A매치 30호 골. 45골의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은 벨기에 통산 최다 골 2위다.

벨기에는 전반 18분 아자르의 동생 토르강 아자르의 어시스트를 바추아이가 골로 연결시키며 2대0으로 승리했다. 러시아와 1차전 3대1 승리에 이은 2연승으로 I조 선두로 나섰다.

벨기에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은 "정말 대단한 업적이다. 28살의 나이에 100경기 출전은 자주 나오지 않는다"면서 "골을 넣은 다음에도 차분했다. 정말 아름다운 리더다. 지금은 아자르라는 보물을 즐길 수 있는 시대"라고 박수를 보냈다.

정작 아자르는 담담했다.

아자르는 "승점 6점을 챙겼으니 할 일을 다했다. 가능한 빨리 예선을 통과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100경기 출전과 30골을 기록했는데 당연히 많은 경기를 뛰고, 많은 골을 넣길 원한다. 이기면 더 좋다. 오늘도 상황이 좋지는 않았는데 이겨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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