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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10분에 3골' 김학범호, 호주와 비겨도 조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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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6-1로 격파
골득실에 앞선 H조 1위 유지

김학범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김학범호가 2020년 도쿄 올림픽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캄보디아 프놈펜의 내셔널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예선 H조 2차전에서 캄보디아를 6대1로 격파했다.

2승과 함께 14골 1실점. 역시 2승을 기록했지만, 12골을 넣은 호주에 득실차, 다득점에서 모두 앞서며 H조 1위를 지켰다.

A조부터 K조까지 11개 조 1위 팀과 각 조 2위 중 상위 4개 팀이 내년 1월 태국에서 열리는 U-23 챔피언십 본선에 진출한다. U-23 챔피언십 상위 3개 팀(일본 제외)에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일단 예선 통과가 우선이다. 어렵지 않은 단계지만, 호주와 H조에 묶이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하지만 다득점에서 앞서면서 호주와 최종전을 비기기만 해도 H조 1위로 U-23 챔피언십으로 향하게 됐다.

캄보디아는 일본 스타 플레이어 혼다 게이스케(멜버른 빅토리)가 이끄는 팀. 혼다는 호주에서 현역 생활을 하면서 A매치 기간 캄보디아 대표팀을 지휘한다. 지도자 라이선스 문제로 직책은 단장이다.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이 나왔다. 김정환의 크로스를 한찬희가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골문을 열었다. 전반 8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장민규가 머리로 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좀처럼 추가골이 터지지 않았다.

이미 호주는 2경기 12골을 기록한 상황. 한국은 후반 12분 김보섭이 오프사이드를 피해 골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한국의 11번째 골. 하지만 후반 15분 한찬희가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캄보디아에게 공을 뺏기면서 1골을 허용했다.

3대1. 호주를 앞서려면 2골이 더 필요했다.

때리고, 또 때렸다. 후반 35분 행운의 자책골이 나왔다. 이동준의 크로스가 캄보디아 수비수 맞고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다시 흐름을 잡은 한국은 후반 38분과 후반 추가시간 이동경이 연속 골을 넣으면서 H조 1위를 유지했다.

한편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K조 2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1대0으로 제압했다. 베트남은 후반 추가시간 응 우옌 꽝하이가 결승골을 넣었다. 베트남은 태국에 골득실에서 밀린 2위 자리에서 태국과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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