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 2월 수출, 전년 동기 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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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수입 ↓, 전남 수입 ↑
무역수지, 광주 5억 9천만 달러 흑자 · 전남 2억 3천만 달러 적자

광주의 2월 수출과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감소했으며 전남은 수출이 감소한 반면에 수입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수출,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

광주 월별 수출액 추이 (사진=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 본부 제공)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가 22일 발표한 2월 광주 전남 수출입 동향을 보면 광주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한 10억 7백만 달러로 집계돼 지난 1월보다 감소세가 완화됐다.

2월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0.2% 감소한 4억 9백만 달러로 지난해 7월 이후 감소세가 지속됐다.

광주 2월 무역수지는 5억 9천 8백만 달러 흑자를 기록해 지난 1월 대비 흑자 폭이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스포티지와 같은 SUV 수출비중 증가로 자동차(8.3%), 건전지 및 축전지(17.8%), 플라스틱 제품(593.5%)수출이 증가했다.

그러나 메모리 단가 하락 및 수요 부진 지속으로 반도체가 -14.5% 감소하고 냉장고(-13.4%), 고무제품(-16.3%)도 수출이 줄었다.

국가별로는 미국(35.1%), 싱가포르(14.5%), 대만(44.6%), 말레이시아(3.5%) 수출이 증가했지만, 중국(-6.1%), 필리핀(-52.5%) 수출은 감소했다.

◇전남 2월 수출,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

전남 월별 수출액 추이 (사진=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 본부 제공)

 

전남의 2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한 24억 3천만 달러로 지난 1월 대비 감소세가 소폭 완화됐다.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26억 7천만 달러로 1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전남의 2월 무역수지는 2억 3천 8백만 달러 적자로 1개월 만에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철강판(2.3%), 기초유분(9.3%)을 제외한 석유제품(-1.6%), 합성수지(-17.0%), 기타 석유화학제품(-34.0%) 등 주요 품목 수출이 줄었다.

이같이 석유 제품의 수출 감소는 수출 비중이 높은 중국 내 경쟁 심화와 중국 수요 둔화 등에 따른 수출 단가 하락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가별로는 중국(-14.4%), 인도(-0.4%), 대만(-7.4%) 수출은 감소했으나, 미국(198.0%), 일본(3.2%), 싱가포르(79.4%)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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