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섀너핸 국방장관 대행, 보잉 부당지원 의혹으로 감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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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장관 대행이 30여년 간 근무해온 보잉을 부당지원했다는 의혹으로 감찰을 받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국방부 감찰관실은 섀너핸 대행에 대한 시민단체의 진정이 접수됨에 따라 조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시민단체 '워싱턴의 책임과 윤리를 위한 시민들'은 국방부 감찰관실에 진정서를 보내 섀너핸 대행이 보잉의 F-15 전투기를 구매하도록 국방부에 압력을 넣었는지 조사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정부 내 회의에서 보잉의 경쟁사인 록히드마틴을 깎아내리는 발언을 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의 전격 경질로 장관 대행을 맡아온 섀너핸 대행은 지난 1986년 보잉에 입사해 30여년을 근무했다.

감찰관실은 섀너핸 대행에게 조사 개시를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섀너핸 대행은 지난주 상원에 출석해 관련 의혹에 대한 조사를 기꺼이 받아들이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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