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물 작업하다 파도에 휩쓸린 70대… 6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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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7시 40분쯤 전남 신안군 하의면 바닷가에서 그물 작업을 하다 파도에 휩쓸려 실종된 A(70)씨가 사고 발생 6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시신은 이날 오후 1시 40분쯤 사고 현장 인근 갯바위에서 마을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사고 당시 함께 작업을 하던 B(48)씨는 A씨를 구조하기 위해 바다로 뛰어들었지만 파도가 높아 구조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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