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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울린' 전북 로페즈, K리그1 2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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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로페즈.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로페즈(전북)가 K리그1(클래식) 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로페즈가 9일 수원전 2골 1도움 활약과 함께 하나원큐 K리그1 2019 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로페즈는 수원과 2라운드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전북의 4대0 완승을 이끌었다. 조제 모라이스표 닥공의 주역이었다. 연맹은 "개막 전 외국인 선수들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올 시즌 가장 큰 활약을 펼칠 선수'로 뽑히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2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송시우(상주), 무고사(인천)이 자리했고, 미드필더 부문에는 로페즈와 함께 한교원(전북), 고요한(서울), 김대원(대구)이 뽑혔다. 수비수 부문에는 윤종규(서울), 박병현(대구), 부노자(인천), 김진수(전북)이, 골키퍼 부문에는 유상훈(서울)이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 팀은 전북이었고, 베스트 매치 역시 4대0으로 끝난 전북-수원전이었다.

한편 K리그2(챌린지) 2라운드 MVP는 펠리페(광주)에게 돌아갔다. 펠리페는 아산을 상대로 올 시즌 K리그 1호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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