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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타점' 추신수, 희생타-적시타 '8일 만의 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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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텍사스 추신수.(사진=노컷뉴스DB)

 

'추추 트레인' 추신수(37·텍사스)가 올해 메이저리그 시범 경기에서 타격감을 조율했다.

추신수는 12일(한국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시범 경기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석 2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렸다. 적시타와 희생타로 2타점을 기록했다.

1경기 2타점 경기는 시범 경기 처음이다. 타점을 기록한 것은 지난 4일 샌디에이고전 이후 8일 만이다.

추신수의 시범 경기 타율은 2할에서 2할3푼5리(17타수 4안타)로 올랐다. 시범 경기 타점은 3개째다.

1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이후 방망이에 힘을 실었다. 1 대 0으로 앞선 2회말 무사 2, 3루에서 추신수는 좌익수 희생타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세 번째 타석에서도 타점을 올렸다. 5 대 4로 앞선 3회말 2사 1, 3루에서 추신수는 상대 우완 코디 앨런으로부터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후 추신수는 대주자와 교체돼 자신의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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