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의 울림 선사 했던 연극 '전시 조종사' 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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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중 중동사막 배경으로 한 동화 같은 분위기
전쟁을 관광 상품으로 한 자본주의 굴레 속 인물 이야기

전시조종사 한 장면 (사진=에이치프로젝트 제공)

 

지난해 관객들에게 감동의 울림을 선사했던 '전시 조종사'가 11일 제4회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에서 재연된다.

'전시 조종사'는 전쟁 중인 중동사막을 배경으로 동화 같은 분위기로 관객들을 찾는다.

전쟁 중 한 노파의 꿈을 꾸고 사막에 추락한 조종사는 아랍군의 포로가 된다.

한때 조사관 직책을 맡았던 아메드는 자신의 아이가 살기 좋은 나라의 국적을 얻도록 오히려 적군 조종사의 도움을 받아 임신한 아내를 탈출 시킨다.

탈출에 성공한 로안나는 제3국에서 한국에서부터 아들을 찾아 나선 한천수를 만나게 된다.

이때부터 전쟁을 관광 상품으로 한 자본주의 굴레 안에서 각 인물의 이야기가 하나의 아이러니를 향해 펼쳐진다.

서울연극협회와 (재)성동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제4회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는 오는 16일까지 오후 7시 30분 소월아트홀에서 열린다.

오는 6월에 있을 제4회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표 작품을 뽑는 예선인 이번 대회에는 총 7개 단체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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