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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대우조선해양 노동자들…최대주주 산업은행서 경찰과 대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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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대치 중 몸싸움 격해져 노조원 6~7명 병원이송

(사진=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 제공)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을 동종업계인 현대중공업에 넘기는 본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8일 대우조선 노동조합이 상경 투쟁을 진행하고 있다.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 노조원 500여 명은 이날 오전 버스 20여대에 나눠타고 거제 옥포조선소 민주광장을 출발했다.

노조는 당초 서울 광화문에 도착한 뒤 본계약 저지를 위해 청와대 거리행진을 하려 했지만 이날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본계약을 체결한다는 소식이 들리자 산업은행으로 급히 방향을 틀었다.

산업은행 현장엔 경찰들이 포위하고 있었고 노조는 이를 뚫고 들여가려다 몸 싸움이 벌어졌다.

(사진=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 제공)

 

노조에 따르면 대치 중인 경찰과 몸 싸움이 격해지자 노조원 6~7명은 병원에 이송됐다.

이 가운데 몇몇 노조원들은 경찰에 연행될 뻔했지만 자유한국당 김한표 국회의원이 현장에서 중재를 해서 경찰에 연행되지는 않았다.

(사진=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 제공)

 

산업은행은 이날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민영화 관련 본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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