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서울지역 저소득 가정 학생들의 아침식사 지원을 위해 1억원을 전달했다.
아시아나항공은 6일 서울 중구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의실에서 '2019 서울시 조식지원사업 기금' 전달 행사를 갖고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급여기금을 토대로 회사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동참해 조성됐다. 매칭그랜트는 임직원이 내는 기부만큼 기업도 후원금을 출연하는 기금조성 방법이다.
조식지원사업은 서울시 저소득 가정 학생들에게 도시락이나 급식으로 아침식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시아나항공이 지원하던 이 사업은 2015년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32개 학교 537명의 학생이 조식지원을 받았고, 올해 30개 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