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046억7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8억4000만달러 감소했다.
한국은행은 미국 달러화 강세에 따른 기타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감소한 영향 등으로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791억1000만달러(93.7%), 예치금 152억1000만달러(3.8%), SDR 33억9000만달러(0.8%), IMF포지션 21억8000만달러(0.5%), 금 47억9000만달러(1.2%)로 구성됐다.
4055억 달러였던 1월말 외환보유액은 여전히 세계 8위를 유지했다. 1월말 현재 1위는 중국(3조879억달러), 2위는 일본(1조2793달러)이었다.
이어 스위스(7961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4899억달러), 러시아(4759억달러), 대만(4630억달러), 홍콩(4320억달러)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