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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부상 복귀 3경기 만에 또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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퓌르트전 선발 출전해 38분 통증 후 교체

2019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에서 사타구니를 다쳤던 황희찬은 부상 복귀 후 3경기 만에 다시 쓰러졌다. 이 부상으로 3월 A매치 출전도 불투명해졌다.(사진=함부르크 공식 트위터 갈무리)

 

황희찬(함부르크)이 또 쓰러졌다.

황희찬은 5일(한국시각) 독일 함부르크의 폴크스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그로이터 퓌르트와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 2부 24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전반 38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됐다.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출전한 황희찬은 수비 도중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다. 함부르크는 상대 미드필더의 경고 누적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위 속에 후반 40분에 터진 아론 헌트의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거뒀다.

지난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에서 사타구니를 다쳤던 황희찬은 약 한 달 만에 복귀했다. 하지만 복귀 후 세 번째 경기 만에 다시 부상으로 쓰러졌다.

현재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에서 함부르크로 임대 이적한 황희찬은 복귀 후 완전 이적 추진 보도가 나오는 등 팀 내 입지를 다지는 가운데 다시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이번 달 열릴 볼리비아(22일), 콜롬비아(26일)와 A매치도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오는 11일 3월 A매치에 출전할 선수 명단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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