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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광우병 등 3개 가축질병 청정국 지위 6년 연속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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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E·가성우역·아프리카마역' 청정국 지위 인정

(사진=자료사진)

 

NOCUTBIZ
우리나라가 광우병으로 불리는 소해면상뇌증(BSE)과 가성우역, 아프리카마역 등 3개 가축질병에 대해 청정국 지위를 6년 연속 획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소해면상뇌증, 가성우역, 아프리카마역에 대해 청정국 지위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인정은 오는 5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87차 OIE 정기총회에서 공식 의결될 예정이다.

가성우역(소)과 아프리카마역(말과 노새)은 1종 가축전염병으로 아프리카와 일부 아시아지역에서 발견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 청정국 인정은 우리나라에서 이 같은 가축 질병이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고 검사 및 예찰 점수 등 OIE 동물위생규약에 따른 청정국 지위유지 조건을 충족시킨데 따른 결과"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해면상뇌증은 지난 2014년에 최고지위등급인 위험무시국 지위 획득 이후 6년간 연속 동 지위를 갱신하고 가성우역과 프리카마역도 OIE의 요건을 만족해 6년 연속 청정국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농식품부는 "우리나라가 BSE, 가성우역 등 주요 가축전염병 청정국 지위를 유지하게 됨에 따라 방역시스템의 관리 수준을 국제적으로 공인받게 됐고 우리나라 축산물에 대한 청정성과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제고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또 "동남아 등에 축산물의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한편 우리나라로 축산물 수출을 희망하는 국가에 대해서도 우리나라와 동등한 가축위생조건(청정국 지위 등)을 요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소해면상뇌증 등 주요 가축전염병은 앞으로 청정국 유지가 중요하다"며 "해외로부터 관련 물품 관리와 사료제조 및 운반 관리 철저, 신고체계 유지 및 지속적인 검사·예찰 등을 통해 청정국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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