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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혼다 클래식 공동 선두 점프…이경훈·강성훈도 공동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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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의 2라운드 성적표. (사진=PGA 투어 트위터)

 

루키 임성재(21)가 첫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임성재는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 PGA 내셔널 챔피언스 코스(파70·712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혼다 클래식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6언더파 공동 선두로 점프했다.

임성재는 지난해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 상금왕 자격으로 올 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얻었다. 이미 2월 피닉스 오픈 공동 7위를 기록하는 등 올해의 루키 후보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1라운드 성적은 이븐파 공동 48위. 하지만 임성재는 2라운드에서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내며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버디 7개와 보기 1개.

또 다른 공동 선두는 키스 미첼(미국). 3위 루카스 글로버(미국)와는 1타 차다.

이경훈(28)과 강성훈(32)도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경훈은 1타, 강성훈은 2타를 줄이면서 나란히 중간합계 4언더파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안병훈(28)은 2오버파 공동 67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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