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하필 코언이 터졌다? 거꾸로 트럼프의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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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3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정동영(민주평화당 대표(전 통일부장관)), 양무진(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김현정> 오늘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이 두 분은 오늘 북미회담 어떤 예상을 하고 있는지 이분들의 이야기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두 분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통일부 장관을 지내셨죠.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 정동영> 안녕하세요.

◇ 김현정> 그리고 북한 전문가시죠. 양무진 교수님 나와 계세요. 어서 오세요, 양무진 교수님.

◆ 양무진> 반갑습니다.

[백악관 트위터 캡처]

 

◇ 김현정> 북한대학원대학교의 양무진 교수까지. 협상의 최소치, 최대치 얘기를 제가 지금 했는데 두 분은 어느 정도쯤에서 접점이 나올 거라고 보세요, 정동영 대표는?

◆ 정동영> 최소치보다는 높고 최대치보다는 좀.

◇ 김현정> 역시 미디엄입니까? 미디엄딜 그 정도 나올 것이다. 양무진 교수님은 어떻게 보세요?

◆ 양무진> 저는 학교에 있기 때문에 점수로. 한 80점 정도짜리 이상은 나올 것이다. 간단히 말씀드리면 영변 핵 단지. 여기에 대해서 아마 신고 검증을 통한 영구 폐기. 이 정도 나오지 않겠느냐. 저는 그렇게 전망합니다.

◇ 김현정> 신고 검증 단계까지 받는 것으로?

◆ 양무진> 그렇죠. 이미 거의 김정은 위원장이 물론 상응 조치라는 조건을 달았지만 우리 문재인 대통령에게 영변 핵 단지 여기에 대해서 영구 폐기를 하겠다고 했고 또 미국이 거기에 대해서 신고 검증 이것을 강조했기 때문에 그것을 다 김정은 위원장이 담을 것이다, 저는 그렇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 정도 내주면 사실 어마어마한 거 아니에요?

◆ 양무진> 상당히 어마어마하죠. 그렇지만 또 국제 사회는 이 영변 핵 단지뿐만 아니고 이 외에 농축 시설. 또 심지어 만들어진 과거 핵무기까지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모든 것을 다 감안해서 저는 적어도 영변 핵 단지. 여기에 대해서만 영구 폐기 나오더라도 80점 이상은 된다 생각이 듭니다.

◇ 김현정> 거기에다가 사찰까지 다 받는 식의 폐기. 폐기에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으니까요. 완전한 폐기. 그래서 80점 정도 될 것이다. 80% 정도. 그러면 미국이 얼마나 줘야 돼요, 거기에 대해서? 그 정도 나온다 치면?

◆ 양무진> 그래서 지금 미국은 협상에서 무엇을 주고받는 것이기 때문에 작게 주고 많이 받으려 하겠죠.

◇ 김현정> 그렇겠죠.

◆ 양무진> 그런데 아마 제가 보기에는 인도주의적인 지원 확대라든지 또는 대북 제재 완화 이 정도 들어가고. 이것이 현재 플러스 알파가 있어서 대북 제재 완화에 대해서 구체적인 걸 하려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또 그렇게 예상이 되고 또 기본적으로는 아마 연락 사무소 설치와 종전 선언 또 그리고 지금 한반도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한 한국과 중국이 참여하는 별도 협상을 조속히 재개한다든지. 이 정도의 이런 합의 문건에 들어가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해 봅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오늘 시작하자마자 결론부터 얘기하고 시작하는 느낌인데요. 일단 정동영 대표님, 어제 만찬장의 장면도 쭉 보시고 어제까지 공개된 것들을 쭉 봐오셨을 텐데 쭉 보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 가장 좀 주목할 만한 점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이번 회담?

◆ 정동영> 첫 번째 회담 때는 표정이라든지 스케치, 분위기에 상당히 방점이 있었다면 이번에는 그런 분위기나 표정 이런 것보다는 조건. 지금 양 정상이 처해 있는 조건과 환경 그리고 말, 이것이 더 중요하다고 보여집니다. 어제 모든 사람들이 기뻐하는 훌륭한 결과를 내놓겠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얘기죠. 그리고 어제 회담에서 사실상은 양 교수님도 그렇게 보시던데요. 어제 중요한 것들은 다 교환이 됐다고 봅니다.

◇ 김현정> 이미 어제 밥 먹으면서?

◆ 정동영> 오늘 회담은 세리머니 차원일 겁니다.

◇ 김현정> 오늘이 세리머니고 어제 얘기될 게 다 됐다고요?

◆ 정동영> 그러니까 회담의 중요성으로 보면 어제 20분의 단독 회담. 통역만 있는 그 회담이 1급, 특급 회담이고 그리고 만찬, 100분 동안의 만찬 회담이 1급 회담이라면 오늘 회담 일정들은 2급. 중요성으로 봤을 때 이렇게 보여져요. 그게 또 통상 정상 회담의 선례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지난번 평양 선언 때도 그랬죠. 또 판문점 선언 때도. 이미 오늘은 그러니까 의전적, 의례적 성격이 강한 거고요.

◇ 김현정> 톱다운, 톱다운 하는데 그 톱다운은 어제 벌어졌을 것이라고 보시는 거예요?

◆ 정동영> 어제가 핵심이었다고 봅니다. 기자들 취재 범위 밖에 있기 때문에 아마 밤샘 작업이 진행됐을 거예요. 그리고 김영철 그다음에 비건 대표는 어쨌든 직보가 가능한 채널들이란 말이죠. 단순히 문안 작업만 하는. 그러나 협상, 실무 협상 과정에서 이분들의 재량권에는 한계가 있는 거죠. 그러니까 된 건 된 것대로, 안 된 것들은 안 된 것대로인데 핵심은 네 글자씩 아니겠습니까? 하나는 영변 폐기, 하나는 체제 완화. 이걸 어떻게 교환할 것인가인데.

◇ 김현정> 거기에서 접점을 어떻게 잡을 것이냐.

◆ 정동영> 영변 폐기의 수준과 이제 제재 완화의 수준이 서로 연동되어 있는 건데요. 김정은 위원장도 굉장히 지금 고민스러운. 어제 고민이라는 말도 했잖아요. 노력과 고민과 인내.

◇ 김현정> 노력과 고민과 인내.

◆ 정동영> 정말 오늘 전 세계가 기뻐할 그런 훌륭한 결과를 내려면 김정은 위원장이 좀 선제적으로 내줄 필요가 있습니다.

◇ 김현정> 잠깐만요, 대표님. 지금 노력, 고민, 인내. 이게 지금 어제 1:1 회동. 사실은 그게 본판이었다고 지금 두 분이 말씀하시는데 그 본 담판 들어가기 전에 한 말이 그 노력, 고민, 인내잖아요. 그 부분을 한번 직접 들어볼까요? 듣고 더 얘기해 볼까요?

(인서트) ◆ 김정은> 사방에 불신과 오해의 눈초리들도 있고 그 적대적인 낡은 관행이 우리가 가는 길을 막으려고 했지만 우리는 그것들을 다 깨버리고 극복하고 해서 다시 마주 걸어서 260일 만에 여기 하노이까지 걸어왔습니다. 모든 사람이 반기는 그런 훌륭한 결과가 만들어질 거라고 확신하고 또 그렇게 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김현정> '사방에 불신과 오해 눈초리들도 있고 눈초리들도 있고 길을 막으려고 했지만 우리는 다 극복하고 여기까지 왔다.' 이런 이야기들 지금 했어요.

◆ 정동영> 그 내용은 결국 낡은 과거가 우리의 발목을 잡고 가는 길을 막으려고 했다는 것은 선비핵화를 말할 겁니다. 먼저 다 신고하고 다 내놔라 하는. 그걸 받을 수 없다라는 게 심지어 강도적 요구다. 이렇게까지 반발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오늘 미국의 입장이 일단 선비핵화가 아니고 동시 병행. 그건 북한이 주장해 왔던 거니까요. 그래서 이제 2차 정상 회담이 열리게 된 거고.

◇ 김현정> 그것에 대해서 이렇게 얘기를 하자 그동안 불신과 여러 군데서 압박이 오는데도 나는 인내하면서 여기까지 왔다. 그러니까 좀 달라. 이렇게 김정은 위원장의 얘기처럼 들렸거든요.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이 이렇게 답합니다.

(인서트) ◆ 트럼프> 베트남에서 함께해 영광입니다. 우리가 함께 여행해서 이 나라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쁩니다. 북한은 매우 큰 경제적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무한한 잠재력입니다. 위대한 지도자를 두고 있는 북한의 미래는 밝고 그러기 위해 우리는 도울 겁니다.

◇ 김현정> 바로 이거죠. '경제적 잠재력이 무한하게 있다.'

◆ 정동영> 그 얘기를 듣고 끝나고 나서 뭐라고 했냐 하면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단독 회담의 결과를 흥미로운 얘기를 많이들 나눴다 그랬단 말이에요. 흥미롭다는 건 트럼프 대통령이 알맹이보다는 추상적인 얘기를 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금방 얘기한 대로 북한의 미래가 밝다. 이런 얘기지 아마 구체적인 알맹이를 준 것 같지는 않아요, 느낌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그러나 김정은 위원장은 좀 더 적극적인 얘기를 한 셈이고요.

◇ 김현정> 이게 바로 어제 회동 전의 멘트들이었고요.

 

◆ 정동영> 저희들이 단서를 그렇게 해석하는 건데요.

◇ 김현정> 그렇죠. 그렇게 해석하는 거죠. 그리고 끝나고 나서 지금 잠깐 말씀하셨습니다마는 끝나고 나서 한 얘기도 또 중요한데 "김정은 위원장은 우리는 대단히 흥미로운 대화를 나눴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러분들이 이걸 들었다면 아마 돈을 내고 싶었을 것이다. 이러면서 아주 원더풀한 상황에 이르게 될 거다."

◆ 정동영> 그 얘기는 그러니까 김정은 위원장이 좀 더 적극적인 알맹이 있는 얘기를 했다는 거죠. 돈 내고도 들을 수 있는 건 값어치가 있는 알맹이라는 얘기고. 김정은 위원장이 흥미롭다는 것은 그건 알맹이가 아니라 추상적인 얘기라는 거고.

◇ 김현정> 이게 지금 정동영 대표 해석이신데 어쨌든 단서들을 가지고 우리가 해석할 수밖에 없는 얘기인데 양무진 교수님은 어떻게 들으셨어요? 만찬 전후에 돌아가는 것들.

◆ 양무진> 단독 회담 전의 환담. 여기서 김정은 위원장을 방금 정동영 대표님께서 아주 핵심적으로 말씀했잖아요. 예를 들어가지고 고민, 노력, 인내. 이렇게 이야기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좀 원론적인 이야기를 했죠. 경제 번영, 잠재력 이런 이야기를 했죠. 어찌 보면 이런 이야기는 트럼프 대통령의 일관된 이야기다, 이렇게 보여지고 또 다른 식으로 김정은 위원장의 고민, 인내, 노력. 이렇게 보면 상당히 준비된 것이라고 볼 수 있겠죠.

어떻든 간에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번영 이런 이야기 속에는 아마 비핵화를 촉구하는 그런 일정의 대북 메시지도 담겨 있다 이렇게 보여지고 김정은 위원장은 준비된 인사로 보여지기 위해서 어찌 보면 이렇게까지 260일 동안에 오는 데 있어가지고 이렇게 2차 만남에 있어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 어찌 보면 덕담도 던졌겠죠. 그래서 지금 봤을 때 아마 이 베트남에 도착하자마자 그냥 있었던 것이 아니고 나름대로 상당히 치밀하게 준비한 대목이다. 보여지고요. 그 다음에 우리 정동영 대표께서 상당히 잘 설명해 줬는데 어제 환담, 단독 회담 그리고 만찬까지 한 거 아닙니까? 그렇다면 이것은 비록 만찬이라는 형식을 취했지만 또 그것도 회담의 연장선상이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 김현정> 두 분 다 그렇게 보시는군요. 어제 만찬은 회담이었다?

◆ 양무진> 그렇기 때문에 어제 단독 회담, 만찬 거기에서 양 정상이 서로 허심탄회하게 대화됐던 부분, 이것을 가지고 아마 실무자들이 밤샘 작업했을 것이다. 정동영 대표님께서도 말을 했지만 오늘은 아마 그것을 가지고 뭔가 국제 사회에 내놓을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어제 모든 것이 톱다운 식으로 결정된 것을 갖다가 하나의 선언은 아닐 겁니다. 아마 제가 보기에는 지금 현재 하노이 선언.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또 지난 싱가포르를 볼 때 이것도 성명이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도 성명 아니면 북미 공동 언론 보도문이라든지 이런 형식으로 나오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 김현정> 그렇게 보시는군요. 여기서 잠깐 예고드린 대로 미국을 연결하고 갔으면 좋겠는데요. 미국 연결 좀 준비해 주십시오. 지금 미국 상황에 대해서 많이들 궁금해하세요, 청취자 여러분께서. 왜 하필 이때 미국에서 그런 일이 벌어진 것이냐. 연결하기 전에 양무진 교수님, 살짝 지금 미소를 띠우셨는데 뭔가 의미심장합니다. 왜, 왜 지금 미국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 거예요, 하필.

◆ 양무진> 글쎄요. 우리 보통 대외 관계라고 하면 우리 정동영 의원님은 장관님도 하시고 현재 대표를 하고 계시기 때문에 아마 대외 정치라는 것은 국내 정치의 연장선상으로 볼 수 있겠죠. 또 그리고 우리 쉽게 이슈 체인지랄까요. 상당히 국내 정치에 어려움이 있으면 대외 이슈를 갖다가 하고 그러니까.

◇ 김현정> 눈 돌리기?

◆ 양무진> 그런 측면이 있겠죠. 그래서 상당히 지금 현재 시점에서 볼 때 또 지금 마이클 코언 전 개인 변호사, 이런 청문회. 이런 상황을 볼 때 아마 트럼프 대통령이 이러한 국내 정치의 상당히 어려움. 이런 걸 갖다가 대북 문제, 특히 북한의 비핵화 문제. 이걸 풀어서 이슈 체인지하려고 하지 않겠느냐. 이렇게도 볼 수 있습니다.

◇ 김현정> 그러면 지금 청취자 여러분들이 왜 하필 이 시점에 미국에서 그런 일이 터졌습니까라고 하시는데. 정동영 대표님.

◆ 정동영> 거꾸로죠.

◇ 김현정> 거꾸로예요? 터질 줄 알고 간 거예요?

◆ 정동영> 미국의 일정은 이미 예고돼 있었죠. 2월 28일 아니면 또는 2월 말에 특검 문제에 대해서 일정이 나와 있었기 때문에 아마 트럼프 대통령이 영리한 지도자잖아요. 그러니까 이 시점에 맞춘 거라고 봅니다.

◇ 김현정> 전략가잖아요.

8개월 만에 만나 손잡은 트럼프-김정은

 

◆ 정동영> 금방 말씀하신 대로 대외 정책은 국내 정치의 연속이죠.

◇ 김현정> 그렇게 보시는군요. 오히려 이렇게 스케줄이 있을 걸 알고 트럼프가 이때를 정한 것이 아니냐, 오히려.

◆ 정동영> 그러니까 그 제약 조건은 돼요. 왜냐하면 국내 정치적으로 몰리기 때문에 또 트럼프가 김정은한테 선물을 줬어? 이렇기 때문에 미국이 뭔가 내기가 그런 점은 좀 제약 조건입니다.

◇ 김현정> 잠시 후 미국 현지 연결해 보기로 하고요. 그 후에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이것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인데 정 대표님, 어떻습니까? 정 대표님 누구보다도 개성공단 문제라든지 금강산 관광 워낙 해박한 분이신데요.

◆ 정동영> 우리 역할이 굉장히 중요한데요. 이미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던져놨잖아요. 남북 경협에 대해서 우리가 떠맡겠다, 이렇게 했는데요.

◇ 김현정> 떠맡을 준비되어 있다, 라고 했죠.

◆ 정동영> 그게 가려면 이번 하노이 선언에 뭔가 단서가 있어야 되거든요. 그게 작년 평양 선언을 지지한다 또는 선언 합의문이 하노이 합의문에서 이게 언급이 될 필요가 있는 거죠. 아마 저는 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평양 선언에서 뭐라고 돼 있냐 하면 조건이 마련되는 대로 개성공단과 금강산을 정상화한다. 이렇게 합의가 됐단 말이죠. 그런데 그 합의를 언급하는 거. 이것 자체가 중요한 출발점이 될 수 있죠. 지난번에 싱가포르 이때는 싱가포르 공동 성명에서는 판문점 선언을 재확인한다. 이런 문구가 있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걸 좀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김현정> 양무진 교수님 어떻게 보세요?

◆ 양무진> 아마 이제 남북미 양 정상이 사전에 여러 가지 채널 통해서 톱다운 방식으로 또 하고 있고 그리고 또 신뢰도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세 분의 정상들이 서로 원하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그런 측면에서 아마 정동영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번 베트남. 여기에 대해서 정상 합의서에 적어도 개성공단이라든가 금강산 이것과 관련해서 포괄적으로 대북 제재 완화라는 표현. 거기다 플러스 방금 정 위원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런 9월 평양 선언을 지지하고 재확인하는 그런 수준으로 하면 아마 한 달 또는 조금 더 지나가지고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통해서 좀 더 개성공단, 금강산 이런 문제에 대해서 구체화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보지 않을까. 이렇게 조심스럽게 전망합니다.

◇ 김현정> 그게 말하자면 최상의 시나리오로 흘러가는 거네요. 그렇게 해서 3, 4월에 오고 또 이렇게 되면. 그런데 답방이 가을로 미뤄질 수 있을 거다. 이런 예측도 나오던데 두 분은 봄으로 보세요? 바로 이어질 거라고 보십니까?

◆ 정동영> 그렇죠. 작년 연말에 원래 약속했던 것 아닙니까?

◇ 김현정> 그랬던 거죠.

◆ 정동영> 3, 4월도 지금 북미 정상 회담 때문에.

◇ 김현정> 미뤄진 거죠.

◆ 정동영> 미뤄진 건데 오늘 그래도 성공적이라고 평가를 받게 되면 답방을 미룰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양무진 교수님도 바로 이어질 거라고 보세요?

◆ 양무진> 그렇습니다. 정책이라는 것은 환경 여건도 중요하지만 추진 동력, 그 시기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런 하노이 북미 정상 회담 결과를 더욱더 남북 관계 발전에 추동력을 확보하려고 한다면 너무 미루면 안 된다. 그렇다면 아마 준비 기간을 포함해서 빠르면 3월 말, 4월 초순. 조금 늦더라도 이 판문점 선언 1주년 4월 27일 전후까지는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전망합니다.

◇ 김현정> 지금 청취자 의견도 저희가 받고 있습니다마는 곰**님은 그런데 북한한테 퍼주면 국민들이 힘들어지는 거 아닙니까? 경협 얘기 나오면 경제 얘기 나오면 항상 이 얘기가 나오고 이 이야기는 사실 자유한국당에서도 하는 이야기거든요. 지금 자유한국당 반응을 보면 이렇습니다. '물론 북한의 비핵화 지지한다. 하지만 완전한 비핵화 전에는 종전 선언 같은 걸 섣부르게 약속해 주면 안 된다. 섣부르게 뭘 하지 말아라.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때까지는 스몰딜. 이거 안 된다.'라는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이건 정동영 대표님께서.

◆ 정동영> 그쪽 사람들은 말할 자격이 없어요. 왜냐하면 이명박, 박근혜 정부 9년 동안 북한 핵 능력이 10배 이상 커졌습니다. 그리고 한 일이라는 것은 어떻게든지 북을 압박해서 붕괴시키겠다는, 아무런 대안도 없는 무모한 대북 강경책. 그 결과 9년 동안에 핵실험 4번 하고 미사일 발사 50번 이상 했는데요. 거기에 대해서 한번 성찰해 봐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 어쨌든 좀 더 크게 봐야 합니다. 이제 동북아 정치 지형이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습니까? 세계사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적과 적의 관계. 북한과 미국, 남과 북. 남과 북은 이제 적대 관계 종식으로 사실상 접어들고 있지 않습니까? 이번 하노이 선언을 통해서 작년 싱가포르 성명과 하노이 합의, 2개를 합치면 한반도판 몰타 선언이 되는 거거든요. 30년 전에 고르바초프, 부시 둘이 만나서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적이 아니다, 앞으로 적이 아니다.' 이런 선언처럼 북한과 미국이 적이 아닌 세상으로 가는 건데 여전히 북은 붕괴시켜야 하고 타도 대상이라고 본다면 시대착오적인 거죠.

◇ 김현정> 오늘 이야기하고 통하는 건지 안 통하는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민주평화당의 대표가 나오셨으니까 질문도 아까 굉장히 많이 들어왔는데 자유한국당 전당 대회, 어제 황교안 전 총리가 대표가 됐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잠깐 듣고 가야겠죠, 양무진 교수님. 궁금하시죠?

◆ 정동영> 첫날이니까요. 덕담으로 알겠습니다. 그래서 전대 과정에서 이러저러한 말도 있었습니다만 그러나 대표가 되셨으니까 건전한 보수 정당을 건설하는 데 저는 역할을 해 주시기 바라고 그래야 야당이 튼튼해야 건전해야 한국 정치가 발전합니다.

◇ 김현정> 건전한 보수당이 돼 달라. 그러면 조금 더 들어가서 지금 김순례 의원은 5.18 망언의 주인공이기도 한데 어제 최고 위원이 됐습니다. 징계를 사실 유보해 놓은 상태잖아요. 어떻게 처리할지 김진태, 김순례 두 의원 어떻게 처리해야 마땅하다고 보세요?

◆ 정동영> 5.18은 오늘의 민주주의, 우리 표현의 자유의 뿌리이지 않습니까? 5.18을 부정하는 것은 오늘 이 민주주의에 대한 부정으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지금 국회는 5.18 모독 처벌법을 발의했는데요. 이와 관련해서 저는 한국당이 특단의 결단을 해야 된다고 봅니다.

◇ 김현정> 특단의 결단? 최고위원이 됐지만.

◆ 정동영> 됐지만 그래도 되고 나서라도 최고위원이든 평의원이든 징계 대상은 똑같죠. 원칙대로 할 때 그때 자유한국당의 살아날 길이 생기는 것이지 이걸 안고 가서는 결국은 계속 우리 정치는 갈등과 대결의 늪으로 빠져들 것이고 한국당도 미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아까 말씀하신 건전한 보수가 되기 위해서는 김순례 최고위원, 최고 위원 됐지만 여기서부터 해결하고 가야 된다, 깔끔하게 마무리짓고 가야 한다. 이렇게 보시는군요. 알겠습니다. 지금 청취자 문자들이 미국에 관해서 계속 많이들 걱정하시네요. 이 상황 어떻게 해야 되느냐. 남** 님 오늘 진전된 합의가 북미 사이에 나오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이 만약 미국에서 탄핵된다든지 재선에 성공하지 못하면 다시 예전으로 되돌아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이러셨는데. 양무진 교수님, 그럴 수도 있나요?

◆ 양무진> 글쎄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비록 트럼프 대통령 자신의 일이고 또 미국의 국내 정치지만 김정은 위원장 입장 또 우리 국민들 입장에서는 상당히 좀 우려스럽게 생각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현재 역사적으로 세기의 담판. 그것도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체제. 이렇게 지금 논의하는 상황에서 혹시나 합의해 놓고 탄핵이 되면 이것이 물거품이 되지 않느냐.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상당히 우려하고 있고.

◇ 김현정> 우려할 만한 거군요.

◆ 양무진> 그렇죠. 그래서 여러 가지 합의 사항에 대해서는 법 제도화. 이런 것이 상당히 필요한 시점이 아니겠냐. 이런 생각이 듭니다.

◇ 김현정> 과연 그런데 미국에서 이걸 의회에서 해 줘야 되는 거잖아요, 법으로. 대통령이 바뀌어도 쭉 갈 수 있을 만큼 법으로 지지를 해 줄 것인가. 그런데 미국에서 지금 중요한 멘트가 나왔습니다. 이렇게 트럼프 대통령이 국내에서 흔들리고 있기 때문에라도 베트남에서 성과를 뭐라고 해야 됩니까? 그러니까 어떤 가시적인 성과, 미국에서 국민들이 박수칠 만한 성과를 가지고 가야 되는 상황이다. 이런 거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 정상회담장에서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 정동영> 지금 절박하죠.

◇ 김현정> 절박해요.

◆ 정동영>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한 배를 탔다고 보여집니다.

◇ 김현정> 한 배를 탔다.

◆ 정동영> 한 배를 탔다. 지금 트럼프 대통령은 사면초가 상황이거든요. 탄핵은 안 됩니다. 왜냐하면 상원을 통과할 수 없기 때문에 공화당이 지배하는 상원이라서 탄핵까지는 갈 수 없고요. 그런데 어쨌든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궁지에 몰려 있고 또 민주당이 지금 하원을 장악하고 있는데 거기서는 냉소, 회의론, 반감. 이런 게 지배해요.

◇ 김현정> 민주당의 20명 선언은 큰 건 아니에요?

◆ 정동영> 아니, 그것도 굉장히 중요해요.

◇ 김현정> 커요?

◆ 정동영> 왜냐하면 지난번에 그것 때문에 국회의장, 5당 대표, 외교통일위원회가 몽땅 저희가 14명이 갔다 왔는데.

◇ 김현정> 갔다 오셨잖아요.

◆ 정동영> 그게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을 만나러 간 거예요. 그런데 펠로시 의장은 그냥 국회의장이 아니라 하원 의장과 민주당 대표를 겸합니다. 막강한 권한이 있어요. 그런데 이분 머릿속에는 북한 문제가 없습니다.

◇ 김현정> 없어요?

◆ 정동영> 사실 트럼프만 있는 거예요. 트럼프에 대한 적대감이 굉장합니다.

◇ 김현정> 끌어내려야 된다, 트럼프?

◆ 정동영> 네. 그런데 저희 의원단하고 대표단하고 얘기하면서 중요한 부분이 하나 있었는데 뭐냐 하면 베트남을 봐라.

◇ 김현정> 베트남 봐라.

◆ 정동영> 베트남이 적이었는데 아니지 않느냐. 베트남에서 지금 북핵에 대한 증거를 확보하려는 정상 회담이다. 이 부분에 동의했어요. 그래서 '나는 낙관적이지 않지만 당신들의 얘기를 듣고 좀 희망이 생겼다. 그리고 내가 틀리고 당신들이 맞기를 바란다.' 이랬는데요. 어쨌든 지금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그런 궁지를 꿰뚫고 있기 때문에 저는 뭔가 교환이 되리라고 봅니다.

◇ 김현정> 양 교수님도 비슷한 생각이세요?

◆ 양무진> 저는 그렇습니다. 이 만남 자체와 미국의 국내 정치 여기에 대해서는 연계 해석할 수밖에 없죠. 그러나 좀 미국은 합리적인 사고를 가진 분이 많다. 그래서 민주주의 선진국이라 얘기하잖아요. 그렇다면 언론이라든지 전문가들의 의회 의원들이 뭐랄까. 결과를 가지고 연결할 것인지 분리할 것인지 판단하면 좋겠다.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아마 이런 결과에 대해서 방금 정동영 대표가 잘 말씀하셨는데 김정은 위원장도 뭔가 지금 급한 거 아니겠습니까?

◇ 김현정> 김정은 위원장도 급하죠. 뭔가 내놔야 되죠.

◆ 양무진> 경제 발전을 위해서 뭔가 비핵화 조치를 해야만이 뭔가 미국으로부터 얻지 않겠어요? 그렇게 봤을 때 아마 김정은 위원장도 지금 현재 고민 또 인내, 노력. 그 속에는 아마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원하는 걸 꿰뚫고 있을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이번 결과 두고 봐야 되겠지만 또 나름대로 의미 있는 성과 있는 그런 측면으로 예측할 수 있는 대목들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 김현정> 한 배를 탔다는 표현이 저는 확 와닿네요. 둘 다 절박한 게 마찬가지다. 한 배를 탔다.

◆ 정동영> 그렇죠. 그 긴 길을 중국 대륙을 관통해서 종단해서 온 이유가 뭐겠어요. 그리고 대서양을 건너서. 다시 처음 얘기로 돌아가면 '돈 내고도 듣고 싶을 만한 얘기를 우리가 했습니다.' 그건 내가 한 얘기가 아니라 상대방 얘기가 그렇다는 얘기니까 저는 카드를 냈다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이래서 오늘 회담, 굉장히 우리가 주목을 하는 건데 장소도 베트남이잖아요, 양무진 교수님. 왜 베트남이냐. 여기는 미국도 좋아하고 북한도 좋아하고 결국 지금 김정은 위원장은 회담 후에도 이틀을 더 묵는다는 거잖아요. 뭘 보고 싶은 거예요, 지금 김정은 위원장은 베트남에서?

◆ 양무진> 지난 58년도 김일성 주석이 베트남 방문했을 때 세 군데를 관람, 방문한 걸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열사능에 가가지고 헌화를 했고 그다음 전자 산업 단지. 지금 현재 산업 단지는 하이퐁. 이렇게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죠. 그다음에 관광 단지. 하롱베이. 하롱베이라는 뜻은 잘 알고 계시죠.

◇ 김현정> 뭐예요?

◆ 양무진> 뭐냐 하면 용이 내려왔다. 이런 만이거든요. 소위 용이 뭐냐. 주위에 이런 어려움, 침략. 이런 것을 막는다는 거거든요. 특히 이런 부분에 있어서 김정은 위원장이 이번에 정확한 존함은 제가 기억이 안 납니다마는 박정남이던가요? 지금 현재 강원도 도당 위원장.

◆ 정동영> 강원도 도당 서기예요, 서기.

◆ 양무진> 그분이 지금 동행했다고 하거든요. 그것은 아마 금강산 관광, 원산 갈마 관광 단지. 이것을 나름대로 보고 느껴라. 이런 측면 아니겠어요.

◇ 김현정> 보고 하롱베이 보면서 느껴라. 우리는 어떻게 발전시킬지 느껴라.

◆ 양무진> 그렇다면 아마 김정은 위원장의 3월 1일부터 2일까지 공식 신청 방문에 있어서 열사능 그리고 호치민 묘소 그리고 하이퐁 그리고 하롱베이. 이 정도 시찰하지 않겠느냐.

◇ 김현정> 옌퐁도 갈 거라고 보세요, 삼성전자, LG전자 있는?

◆ 양무진> 글쎄요. 삼성전자 공장에 가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반반이라고 생각합니다.

◇ 김현정> 반반?

◆ 양무진> 왜냐하면 삼성이라는 것은 글로벌 기업이잖아요. 뭐냐 하면 글로벌 기업인 삼성이 북한에 좀 투자해 달라. 이러한 메시지도 있겠지만 그러나.

◇ 김현정> 쉽지는 않죠.

◆ 양무진> 그러나 제3국에 오면서까지 남쪽 기업을 방문하겠느냐. 이렇게 볼 수 있고 또 하나는 삼성이 상당히 눈치가 빠릅니다. 예를 들어가지고 대북 제재가 완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미국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어찌 보면 삼성 입장에서는 '좀 안 와줬으면 좋겠다.' 이러한 측면도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도 해 봅니다.

◇ 김현정> 지금 정동영 대표도 고개를 갸우뚱하셨어요.

◆ 정동영> 북은 늘 그렇게 말해요. 우리에게 자존심은 목숨보다 귀하다. 제3국에 가서 남쪽 기업, 저는 안 갈 거라고 봅니다.

◇ 김현정> 안 갈 거라고 보세요? 갈 거다, 말 거다 얘기 많았는데 두 분은 좀 부정적으로. 거기까지는 안 될 것이다?

◆ 정동영> 도이모이. 도이가 체인지, 변화라는 뜻이잖아요. 변화라는 뜻이잖아요. 모이, 뉴. 그러니까 새로운 변화. 또 하나는 미국의 적이었는데 지금은 사실상의 동맹이란 말이에요. 베트남에 미국이 무기까지 수출해요.

◇ 김현정> 엄청난 친미입니다, 지금 베트남은.

◆ 정동영> 그렇잖아요. 그런 속에서 지금 베트남이라는 장소성 그리고 역사성 또 롤 모델로서 북한에 주는 의미. 이런 것들이 이번 정상 회담이 저는 실패할 수 없는 조건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김현정> 지금 1분 남았는데 두 분이 30초씩 바람도 좋고 관전 포인트도 좋고 전해주십시오. 정동영 대표님.

◆ 정동영> 베트남의 길을 가기 위해서 그 먼 길을 온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정치적으로는 적과 적의 관계가 아니고 미국과 새로운 친구가 되기를 지금 갈망하고 있는 것이 김정은 위원장이란 말이죠.

◇ 김현정> 그렇게 되기를 바라고. 양무진 교수님.

◆ 양무진> 평화의 문은 열었고 넓혔습니다. 그래서 이제 문재인 대통령이 신한반도 체제 이야기했죠. 이제는 평화가 경제로 가야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치권, 국민들 모두가 경제가 피부에 와 닿으려면 신성장 동력은 북한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번 하노이 성명. 이것이 다시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에서 뭔가 성과를 내려면 정책과 국민들의 지지 이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 김현정> 우리 경제 지금 어렵다, 어렵다 하는데 그 타개책. 실리적인 측면에서 보더라도 이번에 경제적으로 풀리고 북한과 잘 돼야 된다. 이런 바람이시군요.

◆ 양무진> 그렇습니다.

◇ 김현정> 좋습니다. 여기까지 오늘 두 분과 함께 이야기 마무리하겠습니다.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북한대학원 대표 양무진 교수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 정동영> 네, 감사합니다.

◆ 양무진> 감사합니다. (속기=한국스마트속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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