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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 의혹 해프닝 서유리…"사고쳤나 싶어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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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안녕하세요' 방송 화면 갈무리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최근 불거진 성형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

서유리는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감상샘 관련된 질환을 오래 앓아서 계속 치료를 받다가 최근 완치됐다"며 "너무 좋아서 그날 셀카를 막 찍었다. 그런데 그게 과도하게 잘 나온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서유리는 최근 자신의 SNS 등에 근황을 알리기 위해 사진을 올렸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댓글로 성형 의혹을 제기했고, 그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에 서유리는 지난 13일 SNS에 제가 오래 앓아 왔던 갑상선 항진증의 합병증인 안병증을 불과 얼마 전에 최종적으로 완치했어요"라며 "예전의 눈을 찾은 기쁨에 잘 나온 사진을 여럿 올렸는데, 사진이 과도하게(?) 잘 나오는 바람에 많은 분들께 성형의혹을 드린 게 아닌가 생각이 되어요"라고 적었다.

이어 "결론은 성형 안 했구요. 예전의 눈을 되찾았고, 저는 여전한 셀기꾼(사진이 실물보다 확연히 멋진 사람)이며, 다이어트는 계속 하고 있습니다"라며 "앞으로도 응원 부탁드립니다. 좋은 소식으로 만나뵙길 고대해요"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도 "(내 이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것 등을 보고) 내가 무슨 사고를 쳤나 싶어서 놀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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