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유상철 전 전남 감독 등을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 축구 강화를 위해 '새 얼굴'이 뛴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에 유상철 전 전남 감독과 김도균 울산 유소년 총괄부장, 최영준 협회 기술교육실장, 조광수 성남코치를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유상철 전 감독과 김도균 울산 유소년 총괄부장, 최영준 협회 기술교욱실장은 해외 진출로 사임한 최진철, 박건하 위원을 대신해 대표팀 감독을 결정하는 ‘감독 선임 소위원회’에 합류한다.
조광수 성남 코치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으로 합류한 마이클 김 코치를 대신해 국제 축구의 흐름과 정보를 취합하는 '정보 전략 소위원회'에 합류해 한준희 KBS 해설위원, 백종석 동국대 코치와 함께 활동한다.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는 5개의 소위원회(선임, TSG, 정보전략, 스포츠과학, 스카우트)로 구성된 기본 틀에는 변화가 없다.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는 26일 아시안컵 리뷰 및 월드컵 예선 준비에 대한 회의를 갖는다.
한편 축구협회는 지난 8일 대의원총회에서 ‘국가대표팀감독선임위원회’의 명칭을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로 변경하고 기존 남녀국가대표팀과 U-23 대표팀에 국한된 업무 범위를 U-15 대표팀 이상 모든 연령별 대표팀까지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