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중국 측 국경지역인 랑선성 동당 역에 26일 오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경호부대원들이 등장했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의 베트남 육로 입국이 임박한 상황이다.
동당 역에는 이날 오전 6시(현지시간) 현재 장갑차 2대가 배치되고 경찰 경호차량 등이 배치됐다.
또 북한 인공기와 베트남 금성홍기를 손에 든 학생 300여명이 환영행사를 준비 중이고 베트남 정부 인사들이 속속 모여 들며 환영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베트남 국영방송인 VTV 중계차량도 전날 오후부터 현장에 배치돼 김 위원장의 도착 장면을 현장 생중계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