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타벅스 제공)
앞으로 전국 스타벅스 매장 어느 곳에서든 미세먼지를 피해 맑고 쾌적한 공기를 마실 수 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올해 안으로 전국 모든 매장에 공기청정 시스템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중앙 냉난방 사용 일부 매장 제외)
스타벅스는 매장을 방문하는 하루 평균 60만명 이상의 고객에게 쾌적한 실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미세먼지 제로 프로젝트'를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설치완료 시점은 2020년이었지만 이를 1년 앞당긴 것.
스타벅스는 지난해 4월부터는 스타벅스 매장에 최적화 개발된 공기청정 시스템 개발 설치에 들어가 현재까지 총 202개의 신규 및 리뉴얼 매장에 총 1200대의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 남은 1000여개 매장에는 올해안에 5000~6000천대의 공기청정시스템이 설치될 예정이다.
(자료사진=연합뉴스)
스타벅스가 공기청정시스템 설치를 앞당긴 것은 올 겨울 유난히 미세먼지 끼는 날이 많아지면서 미세먼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고객의 편안한 스타벅스 경험과 파트너들의 쾌적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함이다.
스타벅스는 최근 매장을 방문한 고객 200명을 대상으로 공기청정기 설치필요성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매장 내 공기청정 시스템 설치가 꼭 필요하다'고 느끼는 고객이 전체 응답의 80%를 차지했다. 또 대부분의 고객이 매장을 이용하는데 공기청정 시스템 설치여부가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답했다.
공기청정 시스템이 설치된 매장에서76%에 해당하는 고객이 공기청정 시스템 매장이 일반 매장에 비해 공기가 쾌적하다고 느꼈다고 스타벅스는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관계자는 "매장을 리뉴얼하며 공기청정 시스템을 새롭게 설치한 매장의 고객 유입량을 비교해보니, 리뉴얼 하기 전에 비해 리뉴얼 한 이후 고객유입이 평균 8% 가량 늘어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