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조 추첨 결과. (사진=FIFA 인스타그램)
한국이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강호들과 만난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간) 폴란드에서 열린 2019년 폴란드 U-20 월드컵(5월23일~6월16일) 조 추첨에서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F조에 속했다.
한국에게는 죽음의 조나 다름 없다.
아르헨티나는 U-20 월드컵 최다 우승국이다. 6번(1979년, 1995년, 1997년, 2001년, 2005년, 2007년)이나 우승을 차지했다. 포르투갈도 1989년과 1991년 두 차례 정상에 섰다. 그나마 남아공이 최고 성적 16강.
다만 아르헨티나와 U-20 대표팀 상대전적에서 4승1무3패로 앞선다.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2017년 한국 대회 조별리그에서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백승호(지로나)의 연속 골로 2대1 승리를 거둔 경험이 있다.
포르투갈은 상대전적 3무5패다. 2년 전 16강에서도 포르투갈에 1대3으로 패해 탈락했다. 남아공과 상대전적은 1승1무.
한편 정정용호는 3월11일 파주NFC에 소집된다. 이후 스페인 전지훈련을 거쳐 U-20 월드컵 일정을 시작한다. 5월26일 포르투갈, 5월29일 남아공, 6월1일 아르헨티나와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