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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프로볼링, 바이네르컵으로 2019시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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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볼링(KPBA)이 2019시즌의 막을 올린다.

올 시즌 개막전인 '2019 바이네르컵 한국오픈 SBS 볼링대회'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용인 레드힐볼링라운지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바이네르(주)와 ㈜MK트레이딩이 공동 주최하는 이 대회는 3년 연속 KPBA 개막전으로 열린다.

총상금 1억1000만 원, 우승 상금 3000만 원의 메이저 대회다. 남자 프로볼러 318명과 여자 프로볼러 24명은 물론 아마추어 54명까지 총 408명이 참가하는 오픈 대회다.

지난해 KPBA MVP 정승주(바이네르)와 지난해 대회 깜짝 우승자 김수용(타이어뱅크), 그리고 여자부 최강자 윤희여(팀 스톰) 등이 우승 후보로 꼽힌다. 여기에 주최사 추천 자격으로 나서는 인기 그룹 DJ DOC의 리더 이하늘과 가수 채연, 배우 서동원 등 연예인 볼러도 출전 예정이다.

24일부터 26일까지 본선에서 6개조로 나뉘어 9게임을 치른 뒤 각 조별 상위 15명 총 90명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27일 진행되는 준결 1라운드에서 4게임을 치러 상위 60명이 2라운드에 올라 6게임을 소화한다.

여기서 상위 6명이 TV 파이널에 진출해 쟁패한다. TV파이널은 오는 28일 오후 1시 50분부터 슛아웃 및 스텝래더 방식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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