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2경기 연속 선발…베로나 4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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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사진=헬라스 베로나 트위터)

 

이승우(21, 헬라스 베로나)가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승우는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이탈리아 세리에B(2부) 25라운드 살레르니타나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83분을 소화했다.

지난 18일 스페치아 칼초와 24라운드에 이은 2경기 연속 선발 출전.

이승우는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전반 초반에는 월터 로페즈에게 얼굴을 가격당하기도 했다. 후반 10분에는 사무엘 구스타프손의 슈팅을 도왔다.

후반 25분 이승우의 패스가 결승골의 시발점이 됐다. 이승우가 찔러준 패스가 오른쪽 측면의 마르코 파라오니에게 연결됐고, 마티아 자카니를 거쳐 안토니오 디 가우디오의 슈팅이 나왔다. 디 가우디오의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나오자 지암파올로 파치니가 밀어넣었다.

이승우는 후반 38분 앨런 엠페러와 교체됐다.

한편 헬라스 베로나는 파치니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으로 승리했다. 10승9무5패 승점 39점을 기록한 헬라스 베로나는 4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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