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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50만 이상 15개 市,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사업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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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 용인, 안양, 화성, 남양주, 성남, 고양 등에서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정기회의 열어 해당 사업 의결
최대호 협의회장 "50만 대도시 특례확보 등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에 참석한 시장들이 회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안양시청 제공)

 

전국 인구 50만 명 이상의 대도시 시장으로 구성된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과 관련한 사업들을 진행할 방침이다.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는 제3차 정기회의를 경기도 용인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개최 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 차원의 공공청사 외벽에 대형현수막 게첩, 각 회원도시에 위치한 대형전광판을 통한 홍보 등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할 수 있는 각종 사업들에 대해 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협의회는 중앙정부 청년정책 전담부서 신설 및 법률 제정, 대도시에 대한 재정특례(징수교부금) 이행, 대도시 감사기구의 장 직급 상향 등 17개의 정책사항을 중앙부처에 건의키로 했다.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는 15개로, 수원·고양·용인·성남·부천·안산·화성·남양주·안양·청주·천안·전주·포항·창원·김해 등이다.

최대호 제16대 전국대도시협의회 회장(경기 안양시장)은 "실질적인 국민 주권의 구현과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서는 고민하고 소통해야 할 사항들이 많이 있다. 앞으로도 50만 대도시 특례 확보 등을 위해 1,200만 대도시 시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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