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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데이지호 파편 주변서 사람 뼈 추정 유해 일부 발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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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선체 파편물 주변 해저에서 사람뼈로 보이는 유해일부 발견"
"향후 처리 방향을 최선을 다해 검토해 나갈 예정"

2년 전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의 흔적을 찾기 위해 지난 8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출항한 미국 '오션 인피니티'사의 심해수색 선박 '씨베드 컨스트럭터'호 모습. (스텔라데이지호 가족대책위=연합뉴스 제공)

 

2년 전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 사고 해역의 해저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유해 일부가 발견됐다.

외교부는 21일 스텔라데이지호 심해수색 선박인 오션 인피니티 사의 씨베드 컨스트럭터호가 이날 (현지시간 20일) 선체 파편물 주변의 해저에서 사람의 뼈로 보이는 유해 일부와 작업복으로 보이는 오렌지색 물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향후 처리 방향에 대해 최선을 다해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우리 정부는 미국 오션 인피니티 사를 선정해 48억4천만원에 심해수색 프로젝트를 맡겼다.

이 업체의 시베드 컨스트럭터호는 지난 8일(현지시간) 출항해 14일 사고해역에 도착한 뒤 수색을 벌여왔다.

수색 결과 지난 17일 사고해역 인근 해저면에서 일종의 블랙박스인 항해기록저장장치(VDR)을 발견하고 회수했다. 당시 회수 해역은 케이프타운에서 서쪽으로 약 1,860노티컬마일 정도 떨어진 곳이었다.

이후 씨베드 컨스트럭터 호는 스텔라데이지호 본체 등을 발견하기 위한 수색을 벌여왔다. 이 선박은 이달 말 승무원 교체 등을 위해 몬테비데오 항구에 기항한 뒤, 다시 사고 해역으로 이동해 약 15일 동안 2차 심해수색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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