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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깨끗한 축산농장' 350곳으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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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정책 사업 우선 지원

(사진=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 생산·공급을 위해 '깨끗한 축산농장'을 350곳으로 늘린다고 21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증하는 '깨끗한 축산농장'이란 축사 내·외부를 깨끗하게 관리해 악취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가축 분뇨를 적정하게 처리해 쾌적한 환경 조성을 갖춘 농장을 뜻한다.

지난 2017년 시행 이후 농가 202곳이 지정을 받았으며, 올해에는 35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시군에서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를 통해 도에 검증 의뢰를 하고, 축산환경관리원에서 검증 결과를 도에 제출한 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최종 지정하는 절차로 추진된다.

한·육우, 젖소는 축사 바닥상태·경관, 돼지·산란계·육계·오리는 축산 악취 중심으로 평가해 총 100점 중 70점 이상 획득해야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인정된다.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되면 지정서·지정 입간판 등을 송부하고, 축산환경관리원에서 농장별 맞춤형 컨설팅과 사후 관리를 지원받는다.

사후관리는 현장 평가점수 기준으로 3개 등급으로 구분해 관리한다.

시·군과 축산환경관리원에서 연 1회하며, 5년마다 재평가를 한 후 문제점이 발생하면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맞춤형 컨설팅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받은 농가는 가축 분뇨처리 시설 지원 사업 등 축산 정책 사업에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양진윤 도 축산과장은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은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지속 가능한 축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필수 사항"이라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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