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시켜 달라" 여관방에 고의로 불낸 30대 영장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광주 동부경찰서 (사진=광주 동부경찰서 제공)

 

교도소에 수감돼 숙식을 해결하기 위해 숙박업소에 고의로 불을 지른 30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여관방에 일부러 불을 지른 혐의로 A(36, 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 씨는 지난 18일 밤 10시 30분쯤 광주시 동구 한 여관에서 이불에 불을 붙인 뒤 고의로 벽 등을 태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생활고에 시달리던 A 씨는 교도소에 들어가기 위해 이 같은 일을 벌였으며 범행 이후 경찰에 붙잡히기 위해 여관 입구에서 기다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기초 조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야 할 A 씨가 지구대와 경찰서 등에서 잇따라 소란을 피우자 다시 불을 지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0

0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