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랩소디' 퀸, 아카데미 시상식서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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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1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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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램버트가 보컬로 합류…프레디 머큐리 일대기 '보헤미안랩소디' 5개 부문 후보

애덤 램버트와 그룹 퀸 (사진=EPA/연합뉴스)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퀸'이 올해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서 라이브 공연을 한다.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최하는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18일(현지시간) 퀸이 오는 24일 오후 5시(미 서부시간 기준·한국시간 25일 오전 10시) 미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리는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공연한다고 발표했다.

퀸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 드러머 로저 테일러와 함께 미국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 가수 애덤 램버트가 보컬로 무대에 오른다.

(사진=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 트위터 캡처/연합뉴스)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퀸과 애덤 램버트가 올해 오스카에 오는 것을 환영한다"며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 첫 가사 '이것은 현실인가요? 아니면 단지 환상인가요?'라는 구절을 트위터에 인용했다.

2009년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8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데뷔한 램버트는 퀸의 보컬로 종종 활동하고 있다.

1991년 사망한 퀸의 리드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삶을 소재로 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올해 아카데미의 최고 영예인 작품상부터 남우주연상, 편집상 등 총 5개 부문의 후보로 올라있다.

이 영화는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8억5천40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여 역대 가장 성공한 뮤지컬 전기영화가 됐다.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퀸이 시상식에서 언제, 어떤 노래를 부를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번 시상식은 미 ABC방송이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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