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16주기 추모식이 오늘 오전 9시 53분 중앙로역에서 열린다.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는 2003년 2월 18일 오전 50대 남성이 전동차에 휘발유를 붓고 불을 질러 192명이 사망하고 151명이 부상한 사건이다.
추모식 후 유족과 추모객들은 팔공산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로 이동해 공동성명을 발표한다.
또 오는 20일까지 중앙로역 기억공간에서는 '시민추모의 벽', '시민 헌화대', '추모의 글 붙이기' 공간이 마련되고 대구시가 주최한 '2018재난안전포스터공모전' 수상작이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