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직원 사망 사고가 발생한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압수수색 했다.
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 15일 포항제철소 내 안전분야 및 제품 출하 관련 부서를 찾아 서류와 컴퓨터 파일 등을 압수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압수한 서류 등을 바탕으로 감독자 과실 여부 등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숨진 김씨는 지난 2일 오후 5시 40분쯤 포스코 포항제철소 신항만 5부두 지상 약 35m에서 인턴사원을 교육하던 중 쓰러진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