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선 하노이행 위해 베이징 도착, 2차 미중 정상회담 준비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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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15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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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의전 전담하는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 2차 북미정상회담 준비 위해 하노이로 출발, 15일 경유지인 베이징 도착

베이징 공항 도착한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사진=연합뉴스 제공)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집사'로 불리는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이 제2차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베트남 하노이로 출발함에 따라 양국 정상의 두 번째 만남을 위한 준비가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김 부장과 수행단은 15일 저녁 6시 20분쯤(현지시간) 평양발 중국국제항공편을 타고 경유지인 베이징(北京) 서우두(首都)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김 국무위원이 이끄는 북한측 선발대는 모두 1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장은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 때에는 개최 보름 전인 5월 28일 싱가포르에 도착해 미국 측과 의전협의를 진행했다. 전례를 감안하면 이번 베트남행은 늦은 편으로 김 부장 일행은 다른 지역을 경유하는 비행기편을 이용해 가급적 빨리 하노이로 향할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도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이번 주말 한 팀을 아시아에 파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양국 실무팀이 본격적으로 정상회담 준비에 착수하게 된다.

양국 의전팀 협상과 별도로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 특별대표는 하노이에서 정상회담 의제를 위한 협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비건 대표와 김 대표는 지난 6~8일 평양에서 실무협상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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