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자청, F-35 정비업체 유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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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F-35 40대 배정 예고 입지 당위성 설명
방위사업청에 청주에어로폴리스 유치 협조 요청 예정

(사진=자료사진)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F-35 스텔스 전투기 정비업체로 선정된 한국 방산업체 컨소시엄인 Team ROK 유치에 발벗고 나서기로 했다.

충북경자청은 조만간 방위사업청을 방문해 Team ROK 청주 입지 당위성을 설명하고 유치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Team ROK는 한화시스템과 한화기계, 한화테크윈, 대한항공, LIG넥스원, 현대글로비스 등이 함께 하는 한국 방산업체 컨소시엄이다.

최근 미 국방부 획득운영유지차관(엘렌 로드)으로부터 F-35 구성품 2단계 지역 정비업체로 공식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미 정부가 배정한 17개 분야 398개 부품 품목 가운데 항공전자와 기계.전자기계, 사출 등 3개 분야의 정비를 맡게 됐다.

이에 따라 충북경자청은 Team ROK를 청주에어로폴리스 1지구에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방사청에 청주공항 활주로와 붙어 있는 입지 우수성과 3지구 조성 계획 등 항공산업 확대 방안을 설명할 계획이다.

특히 청주에 F-35 40대가 배치될 예정이라는 점 등을 강조할 방침이다.

이미 방사청도 F-35 항공기가 배정된 지역 내 정비창에서 부품 정비를 수행한다는 방침을 밝혀 유치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충북경자청 관계자는 "F-35가 배정되는 청주가 경제성이나 보안성 등에서 Team ROK 입지로는 최적지로 보고 있다"며 "청주공항 활주로를 끼고 있어 아시아.태평양 권역 내 정비를 위한 연결 포인트로도 손색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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