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앞 바다 조업 선원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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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친 선원을 경비함정으로 옮겨 태우려 하고 있다(사진=여수해경)

 

15일 오후 2시 47분 여수시 남면 간여암 남서쪽 7.4km 앞 바다에서 권현망 어선(34톤, 승선원 5명, 여수선적)의 70대 기관장이 조업 도중 양손이 심하게 다치는 부상을 입었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에 응급환자와 보호자를 옮겨 태우고,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이용해 전문 의료진의 조치에 따라 응급치료를 하며 여수지역 병원으로 옮겼다.

해경은 기관장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봉합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선장 및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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