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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고 동해고속도로 내달리던 40대 남성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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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운전자가 경찰에 적발됐다. (사진=강원지방경찰청 제공)

 

술을 마시고 동해고속도로에서 과속을 하던 4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지방경찰청은 지난 13일 밤 11시 27분쯤 동해고속도로에서 약 150km/h로 내달리던 그랜저승용차 운전자 K(41)씨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K씨는 경기도 이천에서 일을 마친 뒤 약 200km를 운전해 본인의 집이 있는 강원 동해로 가는 중이었으며,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0.071%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K씨는 동해고속도로에서 순찰 중이던 암행순찰 차량에 의해 적발됐다.

경찰 조사결과 K씨는 과거 세 차례나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적이 있었고, 이번 음주운전으로 '삼진아웃' 대상자가 돼 또다시 면허가 취소됐다.

경찰은 K씨를 상대로 정확한 음주운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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