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제100회 전국 동계체육대회 산악 아이스클라이밍 시범경기가 열린 경북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
올해로 100번째를 맞는 전국동계체육대회가 19일 개막한다. 동계체전은 22일까지 나흘간 서울, 강원, 충북, 경북에서 나뉘어 열린다.
컬링은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사전 경기로 열려 18일로 일정을 끝낸다. 시범 종목인 아이스클라이밍도 경북 청송에서 지난달 이미 치러졌다. 아이스하키는 13일부터 강릉하키센터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빙상 종목은 서울 태릉과 목동에서, 설상 종목인 스키와 바이애슬론은 강원도 평창의 스키장에서 각각 일정을 소화한다.
소속팀과 고장의 명예를 걸고 치러지는 동계체전에 작년 평창동계올림픽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김민석(성남시청), 차민규(동두천시청), 김준호(강원도청), 김보름(강원도청) 등 스피드 스케이팅 대표 선수들과 최민정(성남시청), 김아랑·곽윤기(이상 고양시청) 등 쇼트트랙 대표 선수들이 빙판을 달군다.
피겨 스케이팅의 간판 차준환(휘문고), 김하늘(수리고), 최다빈(고려대)도 아름다운 연기를 펼친다.
동계체전 개회식은 19일 오전 11시 태릉선수촌 국제스케이트장에서, 폐회식은 22일 오후 4시 강원도 평창의 용평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각각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