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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독거노인 안전, 우리가 24시간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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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사회공헌사업 실버프렌드에 IT기술 접목
PC나 스마트폰 앱으로 24시간 돌봄 서비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전체 인구의 14%인 약 738만명을 차지하고 있다.

또 이런 노인인구 5명 가운데 1명 꼴인 약 141만명은 국가와 사회의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런데 이런 독거노인들은 혼자살기 때문에 위급한 일을 당해도 주변에서 알기 어려운게 문제다.

이에따라 SK하이닉스는 독거노인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시작한 실버프렌드 사업에 IT 기술을 접목해 24시간 돌봄으로 올해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독거노인의 안전을 PC나 스마트폰 앱으로 24시간 돌볼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 '도란도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것.

독거노인 생활관리사가 '도란도란'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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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도란'은 SK하이닉스의 독거노인 대상 사회공헌 사업인 '실버프렌드'에 IT기술을 접목해 안전까지 지킬 수 있도록 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하이닉스측은 설명했다.

'도란도란'은 '나직한 목소리로 정겹게'라는 의미로, 인공 지능 스피커와 독거노인이 대화하는 이미지를 담은 명칭이라고 하이닉스는 덧붙였다.

독거노인의 조명 스위치 사용 이력이나 TV 시청시간 등을 파악해 12시간 이상 움직임이 없을 경우 독거노인생활관리사가 안전을 확인하거나 혹은 위급 상황 대처를 실시하는 방식이 된다고 SK하이닉스는 설명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에 새로 시작하는 '도란도란' 서비스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가 '실버프렌드' 기기의 사용량과 패턴을 실시간으로 확인함으로써 일일이 집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할 때 보다 돌봄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도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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