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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국영화 화제작 11편 다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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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2-1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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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28일 영상자료원 내 상영관에서 상영

(사진=한국영상자료원 제공/연합뉴스)

 

한국영상자료원은 오는 16∼28일 '시네마테크KOFA가 주목한 2018년 한국영화' 기획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개봉한 한국영화 가운데 우수작을 선정, 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상영작은 영화 평론가, 영화제 프로그래머, 영화학과 교수 등 선정 위원 10명의 의견과 영상자료원 회원 1천94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총 11편을 선정했다.

'공동정범'(김일란·이혁상 감독)을 비롯해 '공작'(윤종빈), '군산:거위를 노래하다'(장률), '미쓰백'(이지원), '버닝'(이창동), '살아남은 아이'(신동석) 등이 포함됐다.

전고운 감독의 '소공녀'와 '암수살인'(김태균), '죄 많은 소녀'(김의석), '클레어의 카메라'(홍상수), '풀잎들'(홍상수) 등 5편도 만날 수 있다.

선정작 전편은 상암동 소재 영상자료원 내 상영관에서 상영된다.

행사 기간에는 이창동, 윤종빈, 전고운, 김태균 등 9명의 감독과 선정위원이 참여하는 '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됐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참여할 수 있으며, 자료원 홈페이지에서 예매하거나 현장에서 티켓을 발권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자료원 홈페이지(www.koreafilm.or.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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