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간판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을 이끌었던 유일용 PD가 KBS를 떠난다.
KBS 관계자는 12일 CBS노컷뉴스에 "유 PD가 오는 15일 자로 면직 처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 PD는 지난주에 KBS에 사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OBS 경인TV 프로듀서로 데뷔한 유 PD는 KBS로 옮겨와 '사랑의 리퀘스트'와 '1박 2일' 시즌 3 연출을 맡았다. 유호진 PD의 뒤를 이어 지난 2016년 6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박 2일'의 메인 연출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