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자동차부품공장 화재…인명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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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남소방본부 제공)

 


11일 낮 12시 16분쯤 경남 양산시 용당동 한 자동차부품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공장 내부와 야외 적재물을 태워 소방서 추산 7천4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시간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야외 적재물에서 최초 발생해 공장동과 인근 공장으로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샌드위치 패널 특성상 속불이 남아있고 공장동의 층고가 높아 잔불정리에 다소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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