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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북한에 '서울-평양 교육교류사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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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은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새해맞이 연대모임'에 교육 분야 대표자로 참석하기 위해 금강산을 방문한다.

조희연 교육감은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 위원회 주관으로 2월 12~13일 금강산에서 열리는 교육 분야 상봉 모임에서 북한의 교육당국에 '서울-평양 교육교류사업'을 제안할 예정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평화 공존을 위한 남북교육교류 추진"을 2기의 핵심 공약으로 제시함으로써 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에 주도적 역할을 할 것임을 천명한 바 있다.

서울시교육청의 '서울-평양 교육교류사업'의 사업 내용은 서울-평양 역사유적 공동탐방, 서울-평양 전통문화 공동체험, 한반도 생태‧환경 공동체험, 서울-평양 교육기관 상호탐방, 서울-평양 교육자 공동학술대회, 서울-평양 학생 교육여행, 서울-평양 학생 예술활동 교류, 서울-평양 학생 스포츠 교류, 서울-평양 학생이 함께하는 '과학어울림', 서울-평양 직업교육 교류 등이다.

이 사업은 서울과 평양의 교육 당국이 주관하고, 관련 정부부처와 남북 교류 사업에 전문성 있는 민간단체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또한 교육교류 사업의 시기 및 내용은 한반도 정세와 남북 관계의 진전 상황, 사업의 성격, 사업 당사자 간의 실무 협상의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은 북한이 이 사업 내용을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검토‧수용하여 '서울-평양 교육교류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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