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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투자사기 어려움 딛고 막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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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부터 공연, 3.1운동 100주년 기념공연으로 이목

 

투자금을 조달받지 못해 공연 여부가 불투명했던 창작뮤지컬 '여명의 눈동자'가 개막일을 연기해 오는 3월 1일 서울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제작사 수키컴퍼니 변숙희 대표는 8일 "공연계 비일비재한 투자사기로 제작사와 작품이 큰 피해를 봤다"며 "공연을 올릴 수 없는 상황에서 스태프와 배우들이 뭉쳐 작품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수키컴퍼니는 투자사로부터 지급받기로 한 투자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며 제작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변 대표는 "2년간 준비한 모든 것을 다 무대에 올릴 수는 없지만 어떻게든 '여명의 눈동자'를 선보이고 싶은 마음으로 어려움을 감수하고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여명의 눈동자'는 동명 MBC 드라마(1991)를 무대로 옮긴 작품으로 3·1운동 100주년 기념 공연으로도 이목을 끌었다. 일제 강점기부터 한국전쟁 직후까지 격변기를 배경으로 여옥, 대치, 하림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운명을 그린다. 공연은 4월 14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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