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만 돌파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 BTS가 BTS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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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에서도 방탄소년단이 방탄소년단을 넘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두 번째 콘서트 실황 영화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LOVE YOURSELF IN SEOUL)'은 누적관객수 31만7457명을 돌파했다.

이는 방탄소년단의 첫 영화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의 흥행 성적을 뛰어넘은 수치다. 지난해 개봉한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는 최종 관객수 31만5014명을 기록하며 음악 다큐 영화 신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을 방탄소년단을 다시 한 번 깬 셈이다.

CGV에서 단독 개봉한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은 전 세계 20개 도시·41회 공연 규모로 열리는 방탄소년단 '러브 유어셀프' 투어의 출발점인 서울 콘서트 실황을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다.

'스크린X' '싱어롱' 등 다양한 포맷으로 2주 동안만 상영해 개봉 전부터 팬들의 뜨거운 예매 행렬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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