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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전국 최대 소방공무원 채용·· 이재명 "안전에 우선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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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경쟁 513명·경력 398명 등 911명 신규채용 예정
인력충원계획 현실화시 2022년 3교대 실시 비율 100%

지난해 12월 20일 오후 경기도소방학교 창조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68기 소방공무원 신임교육과정 임용식’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박근철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 서현옥 경기도의회 의원이 신임 소방공무원들과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청 제공)

 

경기도가 올해 소방공무원 911명을 신규 채용한다. 이는 전국 지자체 중 최대이자 경기도 소방본부 역사상 가장 큰 규모에 해당한다.

도는 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소방공무원 신규 채용계획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와 소방학교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신규 911명 가운데 공개경쟁은 513명, 경력채용은 398명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구조 50명, 구급 196명, 항공 3명 등 현장대응 인력과 소방특별조사 78명, 통계조사분석분야 2명 등 예방활동 분야 인력이 대거 늘어났다.

도는 인력충원계획이 현실화되면 현재 92%수준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의 3교대 실시 비율이 2022년 100%가 된다고 설명했다.

원서접수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이며 서류전형과 체력시험, 면접까지 마치는 8월께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최종 합격자는 경기도소방학교에서 15주 과정의 신규자 현장대응능력 교육을 받은 후 일선 소방관서로 배치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경기도소방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재명 경기지사는 공약을 통해 현재 8,941명인 경기도 소방인력을 2022년까지 1만2,262명으로 3,321명 늘리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경기도 소방공무원 신규채용 계획과 관련해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방공무원 처우개선의 가장 첫 걸음은 인원 충원이라고 생각한다. 경기도는 한정된 인건비와 정원을 될 수 있으면 소방공무원 증원에 투자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전에 대한 투자가 당장은 가시적인 효과를 내지 못할 수도 있으나 5년 후 10년 후에는 더욱 안전한 경기도를 반드시 만들어낼 거라 믿고 있다. 다른 어떤 것 보다 우선해서 안전에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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