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설 파일럿 '요즘 가족:조카면 족하다?'(이하 '조카면 족하다?')가 '요즘 가족'의 삶을 들여다보는 새로운 가족 예능프로그램을 표방하고 나섰다. 첫 방송을 앞둔 5일 제작진이 밝힌 '조카면 족하다?'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 봤다.
◇ '이모·삼촌X조카 케미'에 집중…'신선한 조합' 나올까SBS에서 유일하게 선보이는 설 파일럿 '조카면 족하다?'는 '요즘 가족'의 삶을 들여다 보는 프로그램이다.
연출을 맡은 이양화 PD는 "최근 '가족'의 개념이 달라지고 있다. 1인 가족도 증가하고 딩크족, 비혼자도 생겨나는 추세여서 우리는 3촌 지간인 '이모·삼촌·고모'와 '조카'의 관계에 집중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특히, "조카들과 일상 체험을 통해 자식 못지 않은 끈끈한 가족애도 선보인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 김원희X홍석천X김지민의 '리얼' 조카 체험기연예계의 조카 바보 3인이 뭉쳤다. 결혼 14년차인 김원희는 삼남매 조카와 함께 '행복찾기' 여행을 떠난다. 조카들과 '진정한 행복은 무엇인지' 체험해보기 위해 세계 행복지수 1위 국가인 '부탄'을 찾아간다.
조카를 입양한 '혼자남' 홍석천은 24살 조카와 리얼 일상을 보여준다. 조카와 친해지기 위해 한집 살이를 제안해보기도 하고, 핫한 클럽 나들이도 나선다.
아직 화려한 싱글 생활을 즐기는 김지민은 언니를 도와주기 위해 네 살 조카의 육아 체험에 돌입한다. 마냥 귀여울 줄 알았던 조카의 현실 육아에 김지민은 체력 급방전 사태를 맞는다.
◇ '현실 육아'로 공감 토크…김원희, '아이'에 대한 진심 고백'육.알.못(육아를 알지 못하는)' 4인방 김원희·홍석천·김지민·황광희는 조카들과의 일상 영상을 보면서 현실 육아에 대한 공감 토크를 선보인다.
특히, 김원희는 조카들 이야기를 하면서 그동안 방송에서 하지 못했던 '아이'에 대한 속내를 밝혀 관심을 모았다. 홍석천 역시 조카를 입양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공개해 가족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엿볼 수 있다.
SBS 설 파일럿 '요즘가족 : 조카면 족하다?'는 5일과 6일 이틀간 오후 6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