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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 재입성 김영권 "목표는 우승, 기대에 부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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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감바 오사카 트위터 캡처)

 

감바 오사카의 유니폼을 입고 J리그에 재입성한 김영권이 우승 의지를 불태웠다.

감바 오사카는 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김영권의 입단 소감을 전했다. 김영권은 "감바 오사카는 예전부터 오고 싶었던 팀이다"라며 "열정적인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권에게 J리그는 낯선 곳이 아니다. 지난 2010년 FC도쿄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그해 12월 오미야 아르디자로 이적해 활약하다 2012년 7월 광저우 헝다로 둥지를 옮기며 중국 슈퍼리그 무대로 넘어갔다.

국가대표 동료 황의조와 한솥밥을 먹게 된 김영권은 우승을 목표로 삼았다.

김영권은 "팀의 우승이 목표다. 개인적으로는 수비수인 만큼 실점을 최대한 줄이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뜨거운 마음으로 팀을 격려하는 플레이를 하고 싶다"라며 "때로는 공격에 가담에 득점을 노리고, 공격진이 슈팅을 할 수 있는 경로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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