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일 '스트립바', 거품 욕조 서비스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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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파라다이스 클럽 어떤 곳인지 찾아보니…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 (사진=자료사진)

 

한국당 최교일 의원이 갔다는 뉴욕의 '스트립바'는 어떤 곳일까?

최 의원은 "스트립바가 아니다"고 항변하고 있지만, '파라다이스 클럽' 이라는 이름의 이 업소는 명백히 스트립바로 설명돼 있다.

미국의 유흥업소를 소개하는 사이트인 클럽존(clubzone.com)은 이 업소를 '스트립 클럽'이라고 명기하고 있다

파라다이스 클럽 소개글 (사진=클럽존 홈페이지 캡처)

 

그러면서 이 곳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영어로는 'the slow touching table dance rooms or 2 girl shows, champagne bubble bath, topless billiards, S&M, shower shows, VIP lounge, the dungeon and many other theme rooms where role playing' 이라고 돼 있다.

우리 말로 풀면 '천천히 만지는 테이블 댄스 룸 또는 2 개의 소녀 쇼, 샴페인 거품 욕조, 상반신 누드 당구, S&M, 샤워 쇼, VIP 라운지, 던전 및 많은 다른 테마 룸'으로 표현이 가능하지만, 정확히 어떤 종류의 서비스인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해 보인다.

지역기반 SNS 사이트 등을 찾아보면 파라다이스 클럽을 '성인오락(Adult Entertainment)'으로 분류하기도 했다.

또 뉴욕 명소 등을 소개해주는 사이트(nysonglines.com)에는 파라다이스 클럽을 '올 누드 스트립 클럽(all-nude strip clup)'이라고 설명돼 있다.

이에 앞서 CBS 김현정 뉴스쇼는 지난달 31일 최 의원이 뉴욕 출장중 스트립쇼를 봤다는 현지 가이드의 주장을 폭로했다.

그러자 최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술 마시는 바에는 갔지만, 실제 스트립쇼 하는 곳은 가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그러자 현지 가이드는 1일 다시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해당 업소의 실명을 공개하며 최 의원의 거짓말까지 문제 삼았다.

현지 가이드 대니얼 조 씨는 이 업소를 "완전한 스트립바였다"라며 "맨해튼에서 식사하고 차를 32가쪽 코리아타운 맨해튼으로 돌려서 33가에 있는 '파라다이스'라는 스트립바(에 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형적인 미국 스트립바"라고 재차 강조하며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무희들이 춤추는 주변에 앉아서 술을 시켜먹는 그런 곳이며, 무희들한테 돈을 주면 앞에 가까이 와서 이렇게 옷을 하나하나 벗기도 하고 20불을 내면 개인 쇼를 보는 스트립바"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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