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설을 맞아 청와대 전 직원에게 이정동 경제과학특별보좌관이 교수 시절에 쓴 '축적의 길'을 선물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책과 함께 "이제 새로운 세계를 우리가 설계할 수 있습니다. '나'의 실패를 우리 모두의 경험으로 만들면 '나'의 성공이 우리 모두의 행복이 될 수 있습니다"는 내용의 서평을 담은 책갈피를 함께 전했다.
'축적의 길'은 앞서 나온 '축적의 시간'의 후속편으로, 한국 산업의 위기 국면에서 경제 정체의 원인을 진단하고 시행착오를 통한 경험의 축적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 대통령은 2018년에 이 책을 정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이제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과 첫 오찬 간담회를 열고, 향후 경제정책 운용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는 '축적의 길' 저자인 이정동 신임 경제과학특별보좌관도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