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와 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데뷔와 동시에 국내외 음악차트를 석권하고, 세계적 걸그룹으로 성장한 블랙핑크의 열정과 도전정신이 창립 120주년을 맞아, 국내 최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은행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우리은행의 이미지와 부합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2016년 데뷔한 블랙핑크는 데뷔곡 '휘파람' 발표 13일만에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고, 이후 발표한 6개의 뮤직비디오 모두 유튜브 1억뷰를 넘어섰다. 최근 발표한 '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역대 최단기간 6억뷰를 돌파했다.
또한 유튜브 구독자가 1800만명에 달하고,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에 국내 아이돌 그룹 최초로 초청받은 바 있다고 우리은행은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번 광고계약을 통해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에서도 브랜드 이미지를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