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과 남성 아이돌 그룹 빅플로의 론이 27일 결혼한다. (사진=이사강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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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과 남성 아이돌 그룹 빅플로의 론이 결혼한다.
이사강과 론은 오늘(27일) 이사강의 고향인 대구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기자회견 등 별도 행사 없이 비공개로 예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지난해 11월 처음 알려졌다. 론의 소속사 에이치오컴퍼니는 팬카페에 입장문을 올려 "이사강 감독과 1년 6개월 교제한 론은 최근 결혼 의사를 밝혔고, 소속사는 론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이사강과 론은 지난 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나와 러브 스토리를 전격 공개한 바 있다. 두 사람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같이 참석하며 가까워졌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해 11월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으로는 이미 부부다.
이사강은 뮤직비디오 제작사 쟈니브로스에 소속돼 있으며 그간 2AM, 하동균, 나인뮤지스, 에릭남, 슈퍼주니어 D&E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다.
론은 2014년 빅플로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