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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체육회, 2019년 훈련개시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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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지상주의 벗어나 모두가 행복한 장애인 스포츠문화 육성 다짐

장애인 알파인스키 국가대표 최길라, 최사라 자매가 25일 경기도 이천훈련원에서 열린 대한장애인체육회 2019년 훈련 개시식에서 선수단을 대표해 선서문을 낭독하고 있다.(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한국 장애인체육은 2019년도 함께 땀 흘린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5일 경기도 이천훈련원에서 2019년도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20년 도쿄 패럴림픽 출전을 위한 종목별 국제대회 및 2019 아시아태평양 농아인경기대회(11.1~12, 홍콩)와 2019 동계데플림픽대회(12.12~20, 이탈리아 발테리나) 등 주요 대회를 앞둔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와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과 지도자, 유관기관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올해 국가대표 훈련은 지난해에 비해 20일 늘어난 170일로 진행된다. 장애인체육회는 "스포츠과학지원 기반을 튼튼히 해 체계적인 선수육성 및 훈련시스템을 확립하고 국가대표 선발 및 훈련관리 규정을 강화해 공정하고 투명한 스포츠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명호 회장은 "연일 쏟아지는 충격과 혼란 속에서도 장애인체육계는 내실을 기하고 미래준비에 집중하자. 긍정적인 변화를 통해 장애인체육의 미래를 정정당당하고 공정한 장애인체육으로 발전을 이뤄내자"면서 "성과와 성적지상주의에서 벗어나 모두가 함께 즐기고 도전과 성취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스포츠문화를 모두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장애인 국가대표선수의 2019년 훈련개시식에 맞춰 동성제약이 1억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과 의약용품을 후원했다. 동성제약은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선수단에 1억원 상당의 스포츠테이핑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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